잇몸 건강이 뇌를 지킨다 : 치주염의 위험성
잇몸 건강이 뇌를 지킨다 : 치주염의 위험성
많은 사람들은 잇몸과 뇌 건강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을 통해 잇몸 질환이 단순히 구강 문제를 넘어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주염과 같은 잇몸 질환은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이 전신에 퍼지면 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잇몸 건강과 뇌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1. 치주염의 뇌 건강의 연관성
1) 치주염과 염증
치주염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이 질환의 특징은 지속적으로 염증이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염증은 우리의 면역 체계가 외부의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 반응이 지속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 염증은 심혈관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염증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혈액에 문제를 일으켜 뇌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결국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치주염과 알츠하이머병
근래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 중 하나가 잇몸 질환과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크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잇몸에 있는 박테리아가 뇌로 들어가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촉진할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치주염에서 발생하는 염증 물질들이 뇌의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쳐 뇌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구강 건강과 뇌졸중
치주염이 뇌졸중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치주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물질들이 혈액이 흡수되어 혈관 벽에 영향을 미치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경직되어 결국 뇌로 가는 혈류까지 차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종줄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예방과 관리
1) 규칙적인 양치질
규칙적인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구강 내 세균과 염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양치질은 하루 두 번 이상, 최소 2분 이상 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잇몸에 상처를 입히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 외에도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나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만으로는 치아 사이까지 깨끗하게 닦을 수 없기 때문에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정기적인 치과 검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주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초기에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과를 두려워합니다. 특히 치아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아햐 할 때는 더욱 불안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간단한 치료만으로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오히려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식습관과 금연, 금주
지나치게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구강 상태가 되어 치주염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고, 잇몸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흡연도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들이므로 금연과 금주를 통해 구강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잇몸 건강과 뇌 건강은 별개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러 연구들을 통해 실제로는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꾸준한 구강관리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실천해 치주염을 예방하고 뇌 건강까지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강비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