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협하는 저체온증, 단순한 추위가 아니다!
저체온증은 단순히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저체온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저체온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1. 저체온증의 정의
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범위(36.5~37.5도)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등으로 진단되는데,
일반적으로 외부 환경의 온도가 극단적으로 낮거나, 체온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체내의 열 생산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2. 저체온증의 원인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극단적 추위
가장 흔한 원인으로, 극단적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한 추운 날씨나 비, 눈 등 결합된 경우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습기와 물
물에 젖은 옷을 입고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젖은 옷을 체온을 빠르게 빼앗아 가기 때문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차가운 물에 빠졌을 때도 체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특히 겨울철 바다나 강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 위험합니다.
3) 노화 및 만성 질환
노인이나 만성 질환에 앓고 있는 사람은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 상태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들,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저체온증에 취약합니다.
4) 알콜 및 약물
알콜이나 진정제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추위에 대한 감각이 둔해져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알콜은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빠르게 빼앗고, 직정제나 마취제 등의 약물도 체온 조절 능력을 약화시킵니다.
5) 외상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체내 열을 충분히 보존하지 못할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통사고나 낙상 후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저체온증의 증상
체온이 얼마나 떨어졌느냐에 따라 저체온증의 증상이 달라집니다.
1) 경증 저체온증 (체온32~35도)
경증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떨림이 시작되며,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또, 손발이 차가워지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말이 어눌해지고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중등도 저체온증 (체온28~32도)
중등도 저체온증은 체온이 28도에서 32도 사이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데, 신체의 열 생성 능력이 감소하고 신체 기능이 더욱 저하됩니다. 떨림이 점차 심해지고 의식이 흐려지는 상태가 됩니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호흡이 느려집니다.
3) 중증 저체온증 (체온28도 이하)
체온이 28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은 중증으로 진전되며, 이는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증 저체온증은 신체 기능이 대부분 정지 상태에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의식이 완전히 사라져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호흡과 심장 박동의 정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면 대부분의 장기가 기능을 멈추거나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신장, 간, 뇌 등 중요한 장기들이 손상되어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저체온증의 치료법
저체온증은 빠르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체온을 정상 범위로 되돌려놓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1) 경증 저체온증 치료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고, 담요나 옷을 이용해 체온을 상승시켜야 합니다. 따뜻한 음료도 도움이 되는데, 급격한 열을 가하는 것보다 서서히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중증도 및 중증 저체온증 치료
중증도와 중증 저체온증은 응급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가 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체온을 빠르게 올리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난방 기기를 이용하거나, 심한 경우 약물 투여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저체온증의 예방법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입니다.
1) 적절한 의복 착용
추운 환경에서 활동할 때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온성이 뛰어난 옷을 착용하고, 방수 및 방품 기능이 있는 외투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 발, 머리 등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습기와 물 피하기
추운 날씨에 물에 빠지거나 비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옷이 젖게 되면 빠르게 벗어야 합니다. 특히, 수영을 할 때나 바다 근처에 있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알콜과 약물 피하기
알콜은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빠르게 빼앗아 가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 알콜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진정제나 일부 약물 또한 체온 조절 능력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 섭취
추운 날씨에는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유히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따뜻한 음료나 수프를 마시면 체온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5) 체내 수분 유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뜻한 차 등이 좋습니다.
6) 운동과 체력관리
운동을 하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열이 생성됩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될 때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땀을 많이 흘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7) 추운 환경 피하기
추운 날씨에 활동할 때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에만 외부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거나 눈,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가능하다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8) 함께 활동하기
추운 날씨에는 혼자 활동하기보다는 함께 활동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저체온증이 오면 다른 사람의 신속한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9) 신속한 대처
체온이 조금이라도 떨어진다고 느껴지면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체온을 회복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왔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면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 취약한 사람 보호
노인, 만성 질환자, 어린이 등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온을 자주 확인하고, 방한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합니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체온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겨울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강비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