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골든타임 72시간! 이 시간 안에 치료하면 차이는 크다!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병에 취약해지는데, 그 중 하나가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대해 미리 인지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신경계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되거나 스트레스, 노화, 기타 질병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서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로 퍼져가며, 피부에 발진과 함께 통증을 일으킵니다.
2. 대상포진의 증상
1) 전구 증상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전, 1~5일 정도의 전구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피로감,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과 같이 일반적인 몸살과 같은 전신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질병들과 혼동될 수 있어 대상포진임을 알아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발진과 수포
대상포진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입니다. 발진을 특정 신경에 따라 띠 모양의 형태로 피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발진은 척추를 기준으로 좌우 어느 한쪽에서 나타나며, 주로 옆구리, 엉덩이, 얼굴 주변에 발생합니다. 발진은 처음에 붉은 반점 형태로 시작되다가 수포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수포는 몇 일내에 고름이 차거나 딱지가 형성되면서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피부발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증상을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증과 같은 초기 신호를 잘 관찰해야합니다.
3) 통증
대상포진의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통증은 발진이 진행되기 전부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발진이 생긴 후에도 통증은 지속됩니다. 통증은 날카롭게 찌르는 느낌, 타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통증은 피부가 회복된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데, 특히 포진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면 수개월, 수년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합병증
대상포진만으로도 심각한 질병이지만,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눈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안구 대상포진, 뇌염, 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대상포진의 골든타임과 치료법
1) 골든타임 72시간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시작된 후 72시간 이내입니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증상의 심각성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대상 포진이 의심된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빠를수록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치료법
대상포진의 치료는 주로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를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 항바이러스제에는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등이 있고, 이러한 약물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억제해줍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되는데, 경우에 따라 신경통을 완화하기 위해 항우울제나 항경련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4. 대상포진의 예방법
1) 백신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의 성인,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로 인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이미 대상포진 병력이 있다 하더라도 재발 우려를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2) 면역력 강화
면역력 강화도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이 필요하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전염 위험 제거
대상포진 자체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가 수포에서 나오는 체액을 통해 수두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할 때는 수포가 터지지 않도록 하고, 수포 부위를 가려주거나 소독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을 놓치게 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나의 몸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 강비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