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

 

자외선-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피부 문제를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과 사용법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1.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은 피부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피부 노화

자외선(UV, Ultraviolet)은 피부에 깊숙하게 침투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특히, UVA는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합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이 요소들이 손상되면 피부가 처져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집니다.

• UVA(자외선 A) : 피부 깊숙하게 침투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주름, 피부 처짐 등을 유발합니다.
• UVB(자외선 B) : 피부 표면에 염증과 색소 침착을 일으키며, 피부 손상을 유발합니다.

2) 피부암 위험 증가

자외선은 피부암의 주된 원인으로, 특히 UVB는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피부암에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이 있습니다. 

• UVB(자외선 B) :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UVA(자외선 A) : 피부 세포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세포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피부 색소 변화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는 반응으로 멜라닌을 생성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UVB(자외선 B) : 피부를 타게 만들어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키고,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게 합니다.
• UVA(자외선 A) :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색을 불균형하게 만듭니다.

4) 피부 염증과 화상

자외선은 피부에 염증이나 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상은 장기적으로 피부 손상과 노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 UVB(자외선 B) : 피부를 타게 하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벗겨지게 됩니다. UVB가 강하게 작용하면 화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UVA(자외선 A) :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주로 깊은 피부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면역 기능 약화

자외선은 피부의 면역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면 면역 반응이 약화되어 감염이 취약해지고 염증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의 감염을 방어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켜 피부 면역을 떨어뜨립니다.

• UVA & UVB (자외선 A&B) : 피부의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감영 및 염증에 취약하게 합니다.

2.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크게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화학적 차단제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변환시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이나 에너지로 변환시켜 피부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합니다. 화학전 차단제는 보통 피부에 발랐을 때 흡수되어 투명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백탁이 생기지 않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이 있습니다..

 

2) 물리적 차단제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차단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 닳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보통 피부에 발랐을 때 하얗고 두껍게 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로 그 효과가 표시되는데, 

SPF(Sun Protection Factor) : UVB 차단 능력을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합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 UVA 차단 능력을 나타내며, '+'가 많을수록 효과적인 UVA차단을 의미합니다.

 

3.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위에서 살펴본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피부 타입과 사용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피부 타입 고려

본인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 중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1) 민감 피부

추천 제품 : 물리적 차단제 

민감 피부 민감한 피부는 자극을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도 적습니다. 

 

(2) 지성 피부

추천 제품 : 가벼운 제형의 화학적 차단제

지성 피부는 끈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은 가벼운 화학적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백탁 현상이 적어 기름지지 않게 마무리됩니다. 

 

(3) 건성 피부

추천 제품 : 보습 성분이 포함된 화학적 차단제

건성 피부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학적 차단제를 선택할 때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히알루론산 등 수분을 공급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복합성 피부

추천 제품 : 혼합 제품

복합성 피부는 부분적으로 지성, 건성, 민감성 피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를 혼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용 목적 고려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1)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추천 제품 :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화학적 차단제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땀이나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화학적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필수적입니다.

 

(2) 일상적인 외출인 경우

추천 제품 : 물리적 차단제 

야외에 활동하는 시간이 적은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의 필요성이 낮기 때문에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가 일반적으로 피부에 자극이 적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장시간 외출인 경우

추천 제품 : 고 SPF 자외선 차단제

장시간 강한 햇빛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높은 SPF와 PA가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SPF 50+, PA+++ 이상인 제품 사용을 추천합니다.

 

3) 자외선 차단제의 제형 선택

자외선 차단제는 유형에 따라 제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크림제형 

추천 유형 :  노화 방지, 건성 피부

크림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촉촉하게 발리면서 보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유분기가 있을 수 있어 지성 피부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젤 제형

추천 유형 : 여름 사용, 지성 피부 

젤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가볍게 피부에 흡수되어 끔적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은 부족할 수 있어 건성 피부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스프레이 제형

추천 유형 : 간편함을 선호하는 사람, 민감한 피부

스프레이 제형이 자외선 차단제는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부에 부드럽게 분사됩니다. 

 

(4) 스틱 제형

추천 유형 :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민감한 피부

스틱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양 조절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합니다.

 

4.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는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적당량 사용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으면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얼굴에 바를 때는 약 1~2cm의 양을 손가락에 덜어 바르고, 몸에 바를 때는 약 30g 정도를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적게 바르면 효과적인 차단이 어려우니 적당량을 바를 수 있도록 합니다.

 

2) 적절한 시간에 사용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활동할 때에도 유리창을 통해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으니, 일상적인 외출이나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도포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2시간마다 또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들어갔을 경우 즉시 재도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사용 시 주의사항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처음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작은 부위를 먼저 발라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해서 건강한 피부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강비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